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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게 돼 있다. 칼잡이가 갈 곳은 횟집”이라며 “배신자의 낙인이 찍힌 자가 성공한 예가 없다. 추락하는 지지율에는 날개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달이 차면 달도 기우는 법. 윤석열의 지지율은 오래가지 못한다”라며 “다만, 빠지는 지지율이 흘러갈 데가 없어 윤석열에 잠시 머무는것 뿐”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최근 공개된 대선주자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 전 총장을 앞지르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하락세가 추락세로 가는 건 시간 문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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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해당 조사에서 이 지사가 윤 전 총장을 누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에는 윤 전 총장 40.2%, 이 지사 37.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6월에는 윤 전 총장이 34.5%의 지지를 받은 이 지사보다 10% 포인트 크게 앞선 45.8%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각 진영의 텃밭에서 우의를 보였다. 이 지사의 경우 호남과 인천·경기에서,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과 충청권에서 각각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