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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청탁금지법이 임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갑질문화를 개선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기술은 청탁금지법 시행 2주년을 맞이해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임직원 및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탁금지법 시행이 공기업 관계자들의 인식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5%가 청탁금지법의 시행이 우리사회에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답했으며, 해외근무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76%는 우리나라가 청탁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로 외국인을 상대할 때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협력회사 CEO의 96%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변해 청탁금지법 시행이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갑질문화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30대 이하에서는 65%만이, 여성의 경우에도 64%만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부정청탁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응답함해 최근의 채용비리에 따른 젊은층의 우려나 여성들의 직장문화나 보육분야에서는 일부 미진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주관한 이동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청탁금지법 시행의 긍정적 효과가 상당부분 나타난 것을 확인한 만큼, 대외적인 홍보도 필요하고 실질적 효과성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한전기술 및 협력회사 임직원 1928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 시스템과 대면조사, E-mail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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