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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청장의 이번 방문은 조달청이 계약·구매한 군수품이 실제 군에 납품된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검수·보관되고 장병들에게 보급되는지 확인하고, 군수품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조달청은 지난해 연간 2조 8200억원 규모의 급식·피복류 등 군수품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획일화된 규격 중심의 군수품 공급에서 벗어나 민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규격과 품질의 상용품을 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군수품 조달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장병과 각 군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활용한 군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이스크림을 다수공급자계약 품목으로 새롭게 도입해 군 전용 쇼핑몰에서 각 부대가 다양한 제품 가운데 필요한 상품을 선택·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조달청은 이처럼 장병들의 실제 수요와 선호를 군수품 조달에 반영해 선택권과 만족도를 높이고, 민간의 우수한 제품이 군에 보다 폭넓게 공급될 수 있도록 군수품의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피복·개인장구류 등 장병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조달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군과의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계약·납품·검수·보급으로 이어지는 군수품 공급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의견을 규격과 계약, 품질관리 등 향후 조달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백 청장은 “군수품 조달의 최종 목적은 장병들이 필요한 물품을 필요한 시기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품질로 공급하는 것”이라면서 “조달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계약에 그치지 않고 실제 납품·검수·보급 현장까지 꼼꼼히 살펴 군 장병이 체감할 수 있는 군수품 조달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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