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5~12세 어린이 약 3명 중 1명이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를 가지고 있으며, 도시 지역에서는 그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
중국은 세계 최대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은 전 세계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판매량의 58%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아동·청소년용 스마트워치 판매 시장 매출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이상으로, 대표 브랜드인 샤오톈차이(小天才·해외 브랜드명 Imoo)가 판매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
자녀가 혼자 외출하지 않더라도 쇼핑몰이나 공원 등 붐비는 장소에서 부모와 떨어질 경우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부모들의 불안을 덜어준다고 WSJ는 전했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소셜 기능도 인기다. 샤오톈차이 스마트워치를 서로 맞대면 해당 브랜드의 소셜네트워크에서 친구로 등록할 수 있고, 이후 채팅이나 게시물 작성, ‘좋아요’, 댓글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반면 애플이나 샤오미, 화웨이 등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친구는 샤오톈차이의 소셜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자녀의 또래 관계를 고려해 부모들이 사실상 같은 브랜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WSJ는 전했다.
샤오톈차이 스마트워치가 중독성을 유발하거나 아이들 사이의 비교 심리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 상당수 학교 교실에서는 스마트워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중국 부모는 인터넷에 제한 없이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폰보다 스마트워치를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택지로 보고 있다고 WSJ는 짚었다. 부모가 자녀의 연락처를 관리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앱과 게임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독]“당첨됐는데 떨어졌습니다”…청약 당첨자 7%는 ‘부적격'](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201372t.jpg)
![터미네이터와 싸워보니… 발차기 한 번에 나뒹군 男 [중국나라]](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201113t.jpg)
![[단독]"짬뽕 먹으러 갈래?"…서대문 유괴 미수범, 아이에게 건넨 말](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20120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