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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위스키, 英 IWSC 이어 美 SFWSC 2025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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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I 2025.11.10 14:45:39

‘기원 시그니처’ SFWSC 2025 대상(Best of Class)
올해만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두 곳서 대상 수상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Ki One)’ 위스키는 현지시각 9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경연대회 2025(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이하 SFWSC)’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클래스(Best of Class)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경연대회 2025에서 수상한 트로피와 기원 ‘시그니처’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도정환 기원 위스키 대표 (사진=기원 위스키)
SFWSC 2025에서 수상한 제품은 기원 위스키의 ‘시그니처(SIGNATURE)’이다. 셰리와 와인 캐스크에서 숙성된 달콤한 풍미와 한국적 스파이스의 균형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SFWSC 대상은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엄격한 추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단 하나의 최고 제품에만 수여된다. 올해는 한국의 기원을 비롯해 대만의 카발란(Kavalan), 인도의 암룻(Amrut) 등 쟁쟁한 브랜드들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기원은 ‘시그니처’와 함께 ‘유니콘(Unicorn)’ 역시 모든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평가를 받아야만 수여되는 ‘더블 골드(Double Gold)’에 올라 K위스키 제품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영국 국제 와인 & 스피릿 대회(IWSC) 2025에서 ‘최고상(Trophy)‘을 수상한 데 이어 2달만에 이룬 쾌거로, 기원 위스키는 전 세계에서 유례없이 최단 기간에 양대 국제주류품평회를 석권하며 K위스키의 위상을 세계 정상에 올렸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기원 위스키는 같은 해에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에서 2관왕을 석권한 브랜드로 기록됐다. 이는 한국 위스키 역사상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최단 기간 기록이다.

도정환 기원 위스키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기원이 추구해 온 ‘한국적인 위스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에서 짧은 기간 내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한국 위스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기원 위스키가 세계 주요 위스키 강국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과 철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FWSC는 2000년 미국에서 설립돼 올해로 25회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품평회로, 매년 2,500종 이상의 주류가 출품된다. 심사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브론즈·실버·골드·더블 골드 4단계 등급으로 구분되며 더블골드를 받은 제품 가운데 최고 제품에 Best of Class를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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