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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감소와 함께 점유율도 떨어졌다. 지난달 유럽 시장 점유율을 보면 현대차·기아 점유율은 7.6%로 전년 대비 0.7%포인트(p) 줄어들었다. 각각의 점유율을 보면 현대차와 기아 모두 3.8%을 기록해 전년 대비 0.4%포인트(p), 0.3%포인트(p) 씩 줄었다.
지난달 현대차의 유럽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총 1만1267대), 코나(5848대), i10(4988대) 순이다. 구체적으로 투싼은 하이브리드차(HEV) 4885대, 일반 4811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1571대를 기록했다. 코나는 HEV 2618 대, EV 2025대, 일반 1202대 등이다.
기아의 주요 판매 차종은 스포티지 1만3013대, 씨드 8093대(일반 5486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2607대), 모닝 5549대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현대차·기아의 누적 유럽 시장 판매량은 98만4541대로 전년 동기보다 4.4% 줄었다. 합산 점유율은 8.3%로 0.4%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