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데이터베이스(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업체 줌인포 테크놀로지스(ZI)가 4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뒤 1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줌인포의 주가는 10.92% 상승한 17.7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줌인포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억164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억1060만달러를 넘어섰다.
4분기 주당순이익은(EPS)은 -1센트로 월가 예상치 10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특정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센트로 예상치 25센트를 상회했다.
줌인포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2억6000만~12억8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12억7500만달러를 예상했다.
연간 조정 EPS 역시 월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99센트~1.01달러 범위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