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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대 개혁에 대해서는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고, 국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셨다”고 했다. 민간주도 시장 중심 기조와 이를 뒷받침할 외교, 통상,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해 “수출 확대에 민과 관이 힘을 더욱 모아야 할 것”이라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말에 “모든 외교의 중심에 경제를 놓고 수출과 해외진출을 직접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또 “낡은 제도와 규제를 타파하고 세제와 금융으로 투자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 노사법치주의 확립을 시작으로 노동개혁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는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가 나오기도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를 만들어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대통령이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7년 만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