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남학생은 목 조르고 여학생은 성추행…‘일산 학폭 영상’ 충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장구슬 기자I 2021.07.14 15:45:22

학폭 의심 장면 찍힌 영상 온라인에 퍼져 논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 상가 앞에서 촬영
시민 신고로 경찰 출동…피해 학생 “장난친 것”
경찰, 사건 내용·정확한 처리 경위 파악 중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대낮 도심의 한 상가 앞에서 학교 폭력(학폭)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 상가 앞에서 촬영된 학교 폭력 추정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3일 한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오픈 채팅방을 통해 중학생 5명(남학생 3명과 여학생 2명)이 남학생 1명을 대상으로 집단 괴롭힘을 가하는 듯한 동영상이 유포됐다.

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일산 학폭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한 남학생이 피해 학생을 뒤에서 붙잡아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다른 여학생은 담배를 피우며 목이 졸린 상태의 피해 학생에게 다가가 성기를 만지는 듯한 모습까지 찍혔다.

나머지 학생들은 이를 말리기는 커녕 뒷짐을 지고 있거나 약간 떨어져서 구경하고 있다.

해당 장면 이후 모습은 쵤영되지 않아 또 다른 괴롭힘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했다.

이 영상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 지하철역 인근 상가 건물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시기는 이날 오후인 것으로 알려지긴 했으나, 정확한 시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은 학교 폭력을 의심해 영상을 촬영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날 오후 4시50분께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은 학생들을 만나 경위를 파악한 후 현장에서 철수했으며, 피해 학생과 피해 학생 학부모의 의사에 따라 해당 사건은 경찰서 수사부서로 넘기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이 장난친 것이라고 말하고, 당시 피해 학생 학부모와도 연락이 됐는데 바로 처벌 의사를 밝힌 상황이 아니어서 사건이 즉시 인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 내용과 정확한 처리 경위에 대해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