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김정숙 여사 “한국 스타에 대한 말레이시아 열기에 놀라웠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성곤 기자I 2019.03.13 16:09:28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3일 말레이시아 총리 부인 시티 여사와 환담 나누며 친교
“양국 교류, 할랄 식품·화장품 등 경제협력으로 이뤄지길”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푸트라자야 총리 관저에서 시티 아스마 모하맛 여사와 환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현지시간 13일 오후 12시부터 40분간 푸트라자야 총리 관저에서 마하티르 총리의 부인 시티 아스마 모하맛 여사와 환담을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현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시티 여사는 직접 영접에 나서 김 여사를 만나자마자 반가움을 표시했다. 김 여사도 시티 여사의 손을 잡고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김 여사는 이어진 환담에서 시티 여사가 의사로 근무하는 동안 농촌 지역의 임산부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등 아동 및 여성 보건과 장애인 복지에 힘써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챙기는 여사님의 모습이 국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여성들은 여사님을 롤모델로 여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 여사는 이에 “한국인 의사들의 도움이 컸다. 당시 결핵과 말라리아 등 무서운 질병이 창궐하던 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의사들은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말레이시아의 보건의료 체계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며 “지금도 그때 함께 일한 한국인 의사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전날 한류·할랄 전시회 참석을 예로 들면서 “엔시티드림(NCT Dream), 이성경·하지원 등 한국 스타들에 대한 말레이시아 젊은이들의 열기가 놀라울 정도로 무척 뜨거웠다”며 “양국 간 교류를 통해 할랄 식품, 할랄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시티 여사는 이에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정부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교류가 지속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자리가 여성 경제인들이 인적 네트워킹을 마련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아울러 이번 순방 전에 말레이시아 유학생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 점을 언급했다. 시티 여사는 이와 관련, “타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그들이 한국인의 성실성과 뛰어난 기술을 배워 말레이시아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김 여사의 배려에 사의를 표했다.

김 여사와 시티 여사는 이밖에 △음악 △여성들의 사회진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