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 이하 인증원)은 17일 지난 2011년 도입된 인증제의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이 급성기병원 317곳, 치과병원 14곳, 한방병원 12곳, 요양병원 1154곳, 정신병원 150곳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인증제 도입 초기 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병원이 84개소에 그쳤던 것을 생각하면 짧은 기간 동안 상당한 진전을 보인 셈”이라며 “20배에 가까운 인증병원 증가가 곧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질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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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의료기관 인증제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병원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이며, 급성기병원의 경우 자율인증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인증원의 의료기관 인증은 4년동안 유효하다. 오는 2017년 요양, 정신병원 인증은 두 번째 심사를 시작하게 되며, 급성기병원은 2주기 심사가 이미 진행 중이다.
인증원에서는 최근 인증기준을 국제적 기준과 해당 기간 달라진 의료계 현실을 반영해 개선하고, 조사와 판정 수준을 상향 조정하는 등 이른바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의료기관 인증제의 조사 기준과 조사위원 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인증원에서는 인증 병원에서 자체 평가한 의료서비스의 질에 대한 사항을 인증원에 제출하는 ‘중간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간현장조사를 함께 실시해 조사위원이 직접 병원 현장을 방문, 조사필수항목과 개선요청항목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인증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인증 의료기관 정보를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