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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400가구에 60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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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7.15 11:14:47

임직원·시민 7605명 걸음 기부 캠페인 참여
목표치의 3.8배인 3억8379만보 모아
친환경 냉방용품·식재료 구입비 지원
탄소중립 실천과 취약계층 지원 연계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 응암노인복지관에서 전국 에너지 취약계층 400가구를 대상으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창균(왼쪽부터)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사무국장, 최은영 응암노인복지관 관장, 고성원 밀알복지재단 모금사업본부장이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 응암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임창균(왼쪽부터)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사무국장, 최은영 응암노인복지관 관장, 고성원 밀알복지재단 모금사업본부장이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 응암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이번 후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진행한 그린캠페인 ‘우리, 함께 걸어 봄’의 일환이다. 캠페인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4주간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과 일반 시민 등 총 7605명이 참여해 3억8379만4920보를 기부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세운 1억보의 3.8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KSD나눔재단은 참여자들이 모은 걸음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 가정과 저소득 고령층, 자립준비청년 등 전국 에너지 취약계층 400가구를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폭염에 대비한 친환경 고효율 냉방용품과 식재료 구입비 등으로 구성됐다.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생활환경과 가계 안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캠페인 기간 대중교통 이용과 에너지 절약, 생활 쓰레기 감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배출 저감 활동도 안내했다. 텀블러 사용과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활동 인증 등을 통해 환경보호 참여도 독려했다.

기부된 걸음을 거리로 환산하면 약 26만8656㎞다. 재단은 이를 30년생 소나무 5321그루를 심은 것과 비슷한 수준의 탄소저감 효과로 추산했다.

이윤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시민과 임직원들의 걸음이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실천으로 이어졌다”며 “미래세대에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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