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날 수요예측 분위기를 두고 ‘괜찮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앞서 이데일리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영업일 동안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등 시장참여자 60명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진행한 결과 유효응답자 23명 중 17명이 공모가가 높다는 평가를 한 바 있다. DN솔루션즈는 6만 5000원~8만 9700원을 희망 공모가밴드로 제시했다. DN솔루션즈에 따르면 이는 과거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할인율을 적용한 결과다.
그러나 시장참여자들은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 25.18배는 너무 높게 책정됐다’는 이유를 들며 공모가가 높다고 응답했다. 몸값이 너무 높아 공모가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설명이다.
시장참여자들은 공모가가 높다는 응답에 이어 이번 DN솔루션즈 IPO 흥행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전문가 10명 중 8명인 78%가 IPO 흥행 전망에 부정적인 답을 내놨다. 향후 실적 향상은 긍정적으로 보이나, 모회사 중복 상장 논란과 높은 구주 매출 등이 발목을 잡을 거란 이유에서였다.
한편, DN솔루션즈는 이달 30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5월 7일부터 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