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서 거래선을 위한 부스를 꾸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스 앞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로봇 강아지가 있다. 로봇 강아지가 폴더플 디스플레이 위해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강아지는 춤을 추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위에서 뛴다. 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내구성이 좋은지를 거래선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
18.1인치 폴더블 OLED는 디스플레이를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태블릿 두 개를 합친 것만큼 커서 대형 태블릿처럼 쓸 수 있고, 접었을 때 화면 크기는 13.1인치로 소형 노트북처럼 휴대할 수 있다. 터치 기능까지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울러 △태블릿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인치에서 12.4인치까지 키울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Slidable Flex Duet) △태블릿 한 쪽을 한 방향으로 확장해 13인치 화면을 17.3인치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Slidable Flex Solo) 등을 전시했다. 평소 일반 스마트폰보다 작은 5.1인치 크기로 휴대하다가, 필요시 스마트폰 상단을 세로로 늘려 6.7인치로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버티컬’(Slidable Flex Vertical)도 선보였다.
아울러 워치용(Watch) 마이크로 LED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제품은 폴리이미드(PI) 기판에 3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의 적(Red), 녹(Green), 청(Blue) 색상의 LED 칩을 약 70만 개 전사해 2.1형 직사각형 모양의 워치용 패널을 구현했다.
326 PPI(Pixel Per Inch) 해상도와 최고 휘도 4000니트(nit)를 달성했는데 이는 기존 공개된 워치형 제품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