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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관하고 순천향대, 경기대,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 등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회에는 소프트웨어·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재학생 90명이 참가했다. 대학별 1명씩 4~5인으로 팀을 구성해 ‘생성형 AI 활용 분야 비즈니스 모델’과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비즈니스 모델’ 두 개의 주제로 경쟁을 펼쳤다. 시상에는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2팀, 60만 원),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2팀, 60만 원) △장려상 등 약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순천향대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 △다문화가정 적응 지원 AI 도우미 △실시간 응답성과 정확도를 갖춘 AI 기반 재활 트레이너 등 아이디어를 도출해 10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우영윤 순천향대 사물인터넷학과 학생은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를 선보여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우 학생이 소속한 조는 약 30만 시간의 다국적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학습된 음성 기반 모델 ‘SenseVoiceSmall’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면접을 앞둔 취업 준비생, 기업 임직원, 발표 능력 향상을 원하는 일반인 등에게 접근성이 높은 감정 인식 AI 스피치 코칭 시스템을 선보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영윤 학생은 “처음 보는 팀원들과 2박 3일간 함께 고민하며 비즈니스 모델뿐만 아니라 결과물까지 구체화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AI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실전 경험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홍민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SW중심대학 학생 간 협력,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통합적 문재해결 역량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며 “AI·SW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성장이 기대되며, 앞으로 우리 사업단은 AI·SW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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