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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통합심리검사와 친인척 조사, 피해자 조사, 휴대전화 포렌식 및 계좌 분석 등 철저한 보완수사를 통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5시 58분쯤 구로구의 한 공원 앞 노상에서 발과 깨진 연석으로 60대 남성의 안면부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도주하던 A씨는 인근에서 리어카를 끌던 노인을 상대로 또다시 폭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