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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국토부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선정

이종일 기자I 2022.03.14 16:36:20

부천시 올해 8000만원 사업비 집행
비주택 60가구 주거지원 목표

부천시청 전경.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가 국토교통부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 참여기관이 됐다.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등 비주택 또는 최저주거기준 미달, 반지하 주택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주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게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비주택 60가구의 주거지원을 목표로 부천시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사업을 벌인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사는 대상자를 찾아 공공임대주택 이주 시 부담이 되는 보증금과 이사비를 각각 50만원, 20만원씩 지원한다. 2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지급한다.

또 공공임대주택 이주가 결정된 대상자가 현 거주지 퇴거 후 임대주택의 즉시 입주가 어려울 경우 긴급지원주택(임시주택)에서 최대 6개월간 거주할 수 있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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