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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레인 측은 “변이 바이러스 진단 제품은 일반 리얼타임 PCR용 시약 형태인 ‘Kaira COVID-19 Variants Detection Kit’와 반도체 카트리지 형태 ‘Genoplexor SARS-CoV-2 Variants Kit’ 등이 있다”며 “이들 제품 모두 오미크론을 포함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델타플러스 등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판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솔루션을 이용하면 여러 돌연변이 마커 구성과 조합을 통해 어떤 돌연변이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Kaira COVID-19 Variants Detection Kit는 한번 검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동시에 변이 종류까지 구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아산병원을 통해 세계 최고 권위 의학저널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Kaira COVID-19 Variants Detection Kit를 이용해 변이 바이러스 돌파 감염 여부를 검사했던 내용이 지난 10월 NEJM 웹사이트에 공개됐다.
옵토레인은 다양한 진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디지털 리얼타임 PCR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별도 핵산추출(RNA extraction) 과정 없이 1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반도체 기반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조허가를 받은 유일한 디지털 PCR 제품이다.
옵토레인 관계자는 “디지털 리얼타임 PCR시스템은 해외에서는 타액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하는 데 사용된다. 타액 검사 제품으로 식약처 수출 허가와 유럽 CE-IVD 인증을 받아 해외에 수출 중”이라며 “다양한 진단 제품 수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올해 전년보다 5배 안팎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