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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 사용액 214兆..'배달앱' 거래액 1년만에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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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기자I 2019.08.02 18:16:44
(자료=여신금융협회)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최근 ‘배달 앱’을 통한 맛집 배달 문화가 발달면서 관련 카드 승인금액과 건수가 특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신금융협회가 2일 공개한 ‘2019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1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카드 승인건수는 10% 증가한 55억2000만건으로 집계됐다.

배달앱, 온라인쇼핑 등 구매 편의성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여행·휴가 등 외부 활동이 늘면서 관련 업종에서 카드 이용이 특히 늘었다. 또 지난 3월부터 전면 시행된 초·중·고 학부모 부담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제도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올 4~5월 소비 밀접 업종 중 교육·서비스업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로 가장 크게 늘었다. 이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1.0%), 예술·스포츠와 여가 관련 서비스업(8.0%), 숙박·음식점업(4.1%)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앱·온라인 주문을 통한 음식 배달서비스 카드 사용액이 같은 기간 7577억원에서 1조4350억원으로 무려 89.4%(6773억원) 급증했다. 전체 온라인쇼핑거래액은 18.5% 증가한 21조8997억원을 보였으며 이중 음식료품·농축수산물 구매를 위한 카드 결제액은 27.7% 늘은 2조6889억원이었다.

도·소매업에서는 대형마트 카드 사용액이 같은 기간 5조3137억원에서 5조1156억원으로 3.7% 감소했지만, 면세점에서는 3조2316억원에서 4조808억원으로 26.3%(8492억원)나 크게 증가했다.

한편 올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74조7000억원, 승인건수는 51억8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10.1% 늘었다. 분기별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도 지난해 2분기 8.6%, 3분기 7.7%, 4분기 9.8%, 올 1분기 7.3%, 2분기 7.2%를 보이며 꾸준히 증가세를 이끌었다.

법인카드는 승인금액 39조6000억원, 승인건수 3억3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9.2% 증가했다. 법인들의 지방세 납부 증가 및 영업일수 증가(60일→62일) 등으로 인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기별 법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5.1%에서 올 1분기 -10.5%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올 2분기 0.7%를 보이며 다시 반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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