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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GIO는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사회학회·한국경영학회 공동 심포지엄에 대담자로 나선 자리에 ‘국내만 보면 네이버가 다양성을 파괴한다는 비판이 있다’는 진행자 김도현 국민대 교수(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장)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네이버 욕하는) 댓글을 봐도 마음이 괜찮나’는 김 교수의 추가 질문에 “지금도 상처 받지만 엄청 괴롭다”고 말했다.
이 GIO는 그러면서 글로벌 IT 공룡기업으로서 전 세계 검색시장을 장악한 구글에 맞서는 토종 검색엔진을 통한 ‘다양성’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구글 외에 하나의 검색엔진 서비스를 갖고 있는 건 의미 있다”며 “다른 나라들도 글로벌 검색엔진 외에도 자국 검색엔진이 있어야 문화적인 것은 잘 지켜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