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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오피스텔 전월세 가격, 서울만 상승.."임대인우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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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8.10.01 14:00:00

한국감정원,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지역별 오피스텔 전세가격지수 및 전분기 대비 가격변동률(단위: 포인트, %, 자료: 한국감정원)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 3분기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이 전분기 대비 0.50% 상승했다. 매매가격이 뛰면서 전셋값이 덩달아 올랐다는 분석이다. 전세물량 자체가 많지 않아 임대인 우위 시장이 형성된 것도 오피스텔 전세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혔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2018년 6월 11일 대비 9월 10일 기준)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0.50% 올랐다. 월별로 보면 7월 0.16%, 8월 0.14%, 9월 0.20%다.

감정원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 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오피스텔 전셋값이 특히 많이 올랐다”며 “반면 경기도와 인천은 오피스텔 전세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경기도(-0.42%)는 수도권 출퇴근 직장인과 1~2인 가구의 전세수요가 있지만 신축공급물량 증가와 아파트 입주물량 영향으로 물량이 해소되지 않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인천(-0.26%)의 경우 이사철을 맞이해 직장인, 대학생의 입주 수요가 증가했지만 신규 오피스텔 및 대체주택의 공급물량이 급증하면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한편 3분기 지방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분기 대비 0.41% 떨어졌다. 울산의 조선업 경기 장기침체로 인한 인구유출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요가 급감한 것이 지방 전세가격에 큰 영향을 준데다 전체적으로 신규 공급도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지방에서는 광주(0.02%)가 유일하게 상승했다.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서울(0.10%)은 역세권 및 직주근접지역의 고정적인 월세수요와 전세매물 부족, 가을 이사철 및 대학교 신학기를 맞아 월세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월세가 상승했다.

경기도(-0.50%)는 전반적인 입주 수요 감소, 신규 오피스텔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인해 기존 노후화된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월세가격이 떨어졌고 인천(-0.40%)은 시내 전체 신축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주택공급물량 및 공실률 증가, 전세가격 하락 기조, 세입자의 월세 비선호 현상 등이 나타나며 월세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방(-0.60%)은 오피스텔 월세가격 낙폭이 특히 컸다. 계절적 비수기 및 지역경기 부진, 임대인의 월세선호, 꾸준한 신규 오피스텔 공급 등으로 수급불균형이 두드러졌다. 울산(-2.21%), 세종(-1.65%) 등이 1% 넘게 떨어졌다.

지역별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 및 전분기 대비 가격변동률(단위: 포인트, %,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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