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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동합의문 서명으로 70년 적대를 풀고 한반도 평화의 시대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일촉즉발의 긴장이 서렸는데 이제 그런 날은 사라지고 앞으로의 평화가 예견된다”며 “정의당은 김대중 대통령이 열고 노무현 대통령이 다져온 평화의 길을 문재인 정부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미국과 북한의 새로운 관계 수립 △한반도의 안정적인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 △4·27 판문점선언 재확인 △북한의 비핵화 작업 약속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