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행복주택 974가구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21일 진건지구 A-2블록 2만 7669㎡에 행복주택 974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신혼부부·산업단지 근로자·대학생 등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33㎡·36㎡·41㎡·45㎡ 등 네 가지 주택을 공급한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은 2018년 11월, 입주는 2019년 7월 시작한다.
진건지구에는 당초 국민임대주택 1014가구를 짓기로 했으나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을 승인하면서 행복주택이 건립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