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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와 사이타마현을 제외한 45개 도도부현은 전년 대비 인구가 줄었다. 다만 도쿄도에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등을 합친 도쿄 수도권은 소폭 증가했다.
75세 이상 인구는 전년보다 70만명 증가한 207만77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외국인을 제외한 일본인 인구는 1억2029만6000명으로 89만8000명 감소했다. 이는 사상 최대 감소폭이다.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도는 자연 감소가 18년 연속으로 이어진 탓이다.
인구 감소에 따라 노동력 부족도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다.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연령(15~64세) 인구는 737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견줘 22만4000명 감소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6%로 2018년부터 60% 이하를 맴돌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증가는 주목할 만하다. 전체 인구는 전년 대비 35만명 증가한 350만6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입국자 수가 출국자 수보다 34만명 더 많았다. 불법 체류자는 지난해 7월 1일 기준 약 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외국인의 불법 체류와 불법 취업에 대한 대응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은 여름에도 주민기본대장을 토대로 1월 1일 기준 일본인 인구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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