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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선도기관 '융기원' 한국ITS학회서 기술력 선보인다

황영민 기자I 2024.04.25 18:58:26

25~27일 제주한라대서 열리는 2024 춘계학술대회서
''경기도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
주제로 특별세션 발표, ''경기도자율주행센터관'' 운영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자율주행기술 선도 연구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한국ITS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경기도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특별세션 발표에 참여하고, 그간의 성과를 전시한다.

경기 성남 판교제로시티 내 경기도자율주행센터 통합관제센터.(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5일 융기원에 따르면 오는 25일~27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회에는 지능형교통체계, 자율주행, 교통 빅데이터 등 관련 기관·기업·교수 등 전문가 900여 명이 참가한다.

융기원은 25일 특별세션에서 경기도자율주행센터 개소 6년 차를 맞아 그간 운영 성과를 되돌아 보고, 경기도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판교제로시티’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임시윤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자율주행첨단단지팀장,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임경일 센터장·김형주·강용신 박사, 우성주 시티아이랩㈜ COO, 남진우 ㈜솔리드뷰 책임, 신상화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전무이사, 박한나 ㈜모빌위더스 대표, 이용채 ㈜디바인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발전방향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연 협업 방향 등을 모색한다.

융기원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입주기업의 우수한 기술 개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관’ 부스를 공동으로 마련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세션 연사로 참여하는 우성주 시티아이랩㈜ COO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학회에 참석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은 첨단기술분야의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산·학·연·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그동안 자율주행센터에서는 판교제로시티 실증단지를 도심에 구축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통해 도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라며, “경기도와 협력하여 첨단모빌리티 산업생태계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2019년 개소해 경기도가 조성한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와 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인 ‘판타G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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