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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15회 제품안전의 날 행사 개최…“비대면 정책 강화”

김형욱 기자I 2022.11.08 17:09:49

이민숙 ㈜미주 대표 동탑산업훈장
기업·국가 노하우 공유 위한 포럼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제품안전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왼쪽 3번째)이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국민 안전에 공을 세운 주요 개인·단체에 포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2008년 전기제품 안전의 날, 공산품 안전의 날 등 제품안전 관련 행사를 통합해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제품안전분야 행사다.

국표원은 이날 산하 기관인 한국제품안전관리원과 함께 국민 안전에 공을 세운 개인·단체에 42점의 정부 포상을 했다. 이민숙 ㈜미주 대표는 국내 최초 난연재질 케이블 릴 개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이재완 실버팍스 대표는 유모차와 카시트 안전 기술 개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국표원은 또 앞서 진행한 어린이 제품안전 그림 공모전 수상작과 대학생 제품안전지킴이 우수단원을 시상했다. 어린이 그림 공모전에선 천안아름초 5학년 성윤후 학생과 신영주유치원 김도영 어린이가, 대학생 제품안전지킴이 우수단원 중에선 김희은(연세대)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표원은 기념식과 연계해 쿠팡, ㈜엔에스쇼핑, ㈜위메프, 롯데쇼핑㈜ 등 40여 기업이 각사의 제품안전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품안전정보 오픈 포럼을 진행했다. 또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등 주요국이 참가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품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제품안전혁신포럼도 열었다.

이상훈 국표원 원장은 “정부는 비대면 생활 환경에 대응해 비대면 인증심사 절차 도입과 정보공유 플랫폼(오픈 API)을 이용한 제품안정 정보 제공, 온라인 상품 분류를 위한 표준체계 구축 등 제품안전 정책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제품 위해로부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우리 기업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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