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심상정의 피날레는 '청년'…"수저 사회 바꿔야 청년 미래 되찾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기주 기자I 2022.03.08 23:26:42

심상정,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피날레 연설
"심상정에게 주는 표, 역사의 퇴행 막을 것"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8일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 서울 홍대를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수저 사회를 바꾸지 않고 우리 청년의 미래를 되찾을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소신상정 당당하게’ 피날레 유세를 열고 “불평등 해소는 사회적 약자 편에 서 있는, 청년 편에 서 있는,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갖춘 리더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청계광장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마지막 대규모 유세를 펼쳤지만, 심 후보는 청년들과의 만남을 마지막 현장으로 선택했다.

그는 “우리 청년들 열심히 공부하고, 알바하고, 자신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 취직 시험 준비도 착실하게 하고, 박빙의 삶을 살고 있지만 기회의 창이 너무 좁다. 이 불평등 사회 때문에, 수저 사회 때문에 그렇다”며 “부모님의 뒷받침을 받는 사람은 100M 앞에서 출발하고, 혼자 앞가림을 해야 되는 청년들은 100M 뒤에서 출발하는데 과연 이것을 공정이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불평등 구조를 혁신하지 않고 수저 사회를 바꾸지 않고 우리 청년의 미래를 되찾을 수 없다”며 “저와 정의당은 35년 승자독식 사회를 만든 양당 체제를 끝내고, 5천만 국민을 골고루 대변하는 다당제 하에서 책임 연정으로 이 불평등 사회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거대 양당 후보와 자신을 대비시키며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심 후보는 “윤 후보는 성별 갈라치기 하고 분열에 앞장 섰던 사람이 마지막에 페미니즘이라고 버벅거린다. 이 후보는 어느 표가 더 되나 눈치 보다 2030 여성을 찾았다”며 “저와 저의 남편은 확실한 페미니스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을 막고, 35년 양당 정치를 끝내고, 다당제 연합정부, 다원적인 민주주의 새 시대를 여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심 후보는 이날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정치의 깃발이 무수히 오르고 내렸지만 세상을 바꾸겠다던 이들이 자신의 소신을 바꿨지만 저는 20년 전 초심의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다”며 “심상정에게 주시는 소신의 한 표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