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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KES2020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참가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300여 개다.
전시 분야는 △전자부품·센서·디스플레이·소재·장비 △미래차·자율주행자동차·드론 △사물인터넷(IoT)·스마트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3차원(3D) △스타트업 △AI·빅데이터 △블록체인·보안기기 △통신·스마트시티 △웨어러블·헬스 등이다. 특히 국내 전자업계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와 IoT를 접목한 최신 가전과 IT제품, 각종 로봇 등 미래 제품과 기술을 대거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그랑데 AI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냉장고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8K △가정용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갤럭시 Z폴드2△ 갤럭시 Z플립 5G △갤럭시 노트20 △ 갤럭시 S20 FE △갤럭시 북 플렉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조성했다.
삼성전자의 가전 체험존의 콘셉트는 ‘가전은 나답게’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신혼·펫(Pet)·패밀리 등 5개의 서로 다른 공간을 연결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전시존을 마련했다.
모바일 체험존에서는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 Z플립 5G를 시작으로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S20 팬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북 △갤럭시 태블릿 △오디세이 노트북·데스크탑·모니터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나다운 스타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과 전시존을 기획했다”며 “어떤 라이프스타일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삼성전자의 제품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 커넥티드 카·롤러블TV도 선봬
LG전자는 별도의 로봇 전시존을 만들어 △서랍형과 선반형 서브봇 2종 △바리스타봇 △살균봇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살균봇은 비대면으로 방역 작업을 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LG전자는 독자 개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도 전시했다. LG전자는 또 세계 최초 롤러블 텔레비전(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도 선보였다.
LG전자는 거실·주방·다목적실·드레스룸 등 실제 생활공간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제품들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LG 씽큐 홈도 꾸몄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홈 아틀리에 패키지와 홈 가든 패키지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