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휴온스(084110)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비 48% 증가한 685억원, 순이익은 62% 증가한 1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동식 의약품 주입 펌프 ‘더마샤인 밸런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의 선전으로 의료기기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248.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엘라비에 시리즈가 국내 정상급 히알루론산 필러로 자리매김했고, 더마샤인 밸런스에 사용할 수 있는 엘라비에 밸런스가 발매됨에 따라 엘라비에와 더마샤인이 동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필러 등의 제품은 중국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3분기 수출 실적도 전년보다 233% 늘었다. 일본 수촐도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의 매출이 발생하면서 지난해보다 266% 성장했다. 휴온스의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10%에서 22%로 확대됐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공장 가동이 임박한 국내 최초의 중국 내 점안제 공장 휴온랜드가 가세하면 수출 실적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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