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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키는 전날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AIG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뒤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 연장 2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구와키는 올 시즌 일본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4위에 올라 있던 정상급 선수다. 여기에 생애 첫 LPGA 투어 메이저 우승까지 더하면서 세계랭킹도 크게 끌어올렸다.
AIG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공동 6위로 마무리한 유해란은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넬리 코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이 나란히 세계랭킹 1, 2위를 지켰고, AIG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김효주도 세계 4위를 유지했다.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5위에 자리했다.
김세영도 세계랭킹 10위를 지키면서 한국 선수는 유해란, 김효주와 함께 3명이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구와키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한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도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헨젤라이트는 무려 24계단 상승한 세계 19위에 자리하며 ‘톱20’에 진입했다.
AIG 여자오픈에서 아쉽게 컷 탈락한 김민솔은 2계단 하락한 세계랭킹 18위를 기록했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국내파 선수 가운데서는 유현조가 2계단 하락한 47위로 뒤를 이었고, 서교림은 2계단 상승한 49위에 올랐다.
지난 2일 끝난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이다연은 16계단이나 뛰어오른 세계랭킹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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