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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中 수소산업 대회 참가…수소사업 보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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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6.10 11:15:57

HTWO 광저우, 수소 밸류체인 핵심 기술, 종합 솔루션 공개
“글로벌 사업 경험, 현지 인프라 바탕으로 산업 발전 기여”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거점인 ‘HTWO 광저우’가 중국 장쑤성 쿤산시에서 진행되는 ‘2026 국제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차 대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중국 수소 산업을 대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정부, 산학계 및 기업 관계자 등 약 1만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HTWO 광저우는 이번 대회에서 전시, 포럼, 토론회 등에 참여해 수소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개막식 기조연설도 참여해 글로벌 수소사업 리더십을 바탕으로 중국 수소 산업체인 고도화와 협력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HTWO 광저우는 전시 부스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PEM 수전해 기술 △수소사회 비전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울러 중국 현지 생산 연료전지시스템과 이를 탑재한 트럭, 버스, 청소차 등 수소상용차 라인업이 중국에서 거둔 성과도 소개할 예정이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생산 및 판매 기지로 사업 현지화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HTWO 광저우는 중국 시장에서 2025년 수소상용차를 900대 이상 판매하며 중국 내 전체 판매 3위, 외자기업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HTWO 광저우 관계자는 “현재 중국 수소 산업은 기술·경제적 변곡점을 넘어 빠르게 규모화되는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다”며 “현대차그룹과 HTWO 광저우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수소 사업 경험과 중국 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소 산업체인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수소 시범도시 지정 및 재정 지원을 통해 산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3월 2차 수소 시범도시군 선정 및 지원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며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주기를 하나의 지역 내에서 연계하는 ‘수소 통합 실증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클러스터는 연료전지차 보급을 중심으로 수소 적용 기반을 확산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확대와 수소환원제철 등 산업 활용은 물론 선박·철도·항공·발전 분야로의 혁신적 응용을 결합한 통합형 구조로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수소도시와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통합형 수소 생태계 구축 전략이 전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전북 새만금 지역에 AI·수소 시티 조성을 추진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생태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태양광 기반 수전해 플랜트를 통해 생산한 그린 수소를 △수소 충전소 △항만·물류 장비 △수소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해 통합형 수소 활용 모델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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