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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 우리는 중국과 사실상 ‘단절’(cold turkey) 상태에 들어갔고, 이는 중국에 엄청난 타격을 주었다.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았고, ‘내부 혼란’(civil unrest)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을 보고 “중국이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중국을 구제하기 위해 매우 빠른 합의를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좋은 소식은 중국이 평상시처럼 다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고 모두가 만족했다는 점”이라면서도 “나쁜 소식은 중국이 그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는 것”이라며 “이래서야 ‘착한 남자 노릇은 여기까지다’(So much for being Mr. NICE GUY!)”고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전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협상이 “다소 교착 상태”에 있다고 언급한 직후 나온 것으로, 향후 미중 간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