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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오는 17일 오전 경기 기흥 소재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 및 인재개발원을 찾아 수소차 연구소를 둘러보고 정 부회장 등과 간담회 및 오찬을 진행한다. 정부 측에서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현대차그룹에서는 양웅철 부회장, 정진행 사장,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현대차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김 부총리가 기업인들과 만나는 세 번째 자리다. 앞서 김 부총리는 지난달 12일 LG그룹과 만났다. 이어 지난달 19일에는 인천시 연수구 전기차 전장업체 캠시스 본사를 찾아 중소 및 중견기업 혁신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김 부총리는 LG그룹을 찾아 “협력업체 상생에서 모범이 되는 기업”이라며 “대·중·소 기업 상생협력 관련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LG그룹은 내년에 19조원을 투자하고 1만명을 고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협력사와 상생협력에 8500억원 규모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