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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상승을 견인한 건 제조업이었다. 올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84.4로 전분기(77.0) 대비 7.4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도 전분기(88.1) 대비 2.5포인트 오른 90.6으로 집계됐다.
수출전망지수는 전분기(89.9) 대비 6.1포인트 상승한 96.0을 기록했다. 제조업(96.8, 7.4포인트↑)과 비제조업(94.0, 3.2포인트↑)이 모두 상승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전자부품·통신장비(107.7, 20.0포인트↑)와 화학물질·석유제품(99.0, 13.4포인트↑) 등이 두자릿수 상승폭을 나타냈다.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건설(92.6, 16.9포인트↑) 업종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AI 서버와 고성능 반도체, K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제조업 전반의 수출 확대 기대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과 이란의 종전 최종 합의에 따라 물류 및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이 해소된다면 수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수전망지수는 전분기(86.9)보다 3.2포인트 오른 90.1로 확인됐다. 제조업(90.7, 4.8포인트↑)과 비제조업(89.5, 1.6포인트↑) 모두 상승했다.
주요 경영지표 전망도 상승 기조가 이어졌다. 생산전망지수는 92.5로 전분기 대비 3.7포인트 올랐다. 1차금속·금속가공(98.2, 12.5포인트↑) 업종이 2분기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영업이익전망지수는 제조업(88.7, 5.7포인트↑)과 비제조업(90.9, 6.0포인트↑) 부문에서 고르게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5.8포인트 오른 89.8을 기록했다.
자금전망지수는 제조업(95.9, 1.2포인트↑)과 비제조업(96.5, 8.9p↑)이 동반 상승하면서 전분기 대비 5.2포인트 오른 96.2로 집계됐다. 특히 건설(98.5, 18.1포인트↑), 출판·통신·정보서비스(103.6, 14.8p↑) 등 비제조업 부문 업종에서 두자릿수 상승세가 확인됐다.
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일부 업종에서 설비투자 규모 하락을 전망할 만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의 편차가 확인된다”며 “장기적인 산업 발전의 안정적인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업종의 경쟁력 제고를 고르게 뒷받침할 법·제도·정책 환경 개선에 관한 논의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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