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며 일하세요"…알바몬, 알바투어 참여자 모집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수능을 마친 청년을 대상으로 여행과 지역 일경험 결합 프로그램 ‘알바투어’ 캠페인을 론칭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알바몬

알바투어는 청년들이 새로운 지역에서 일하고 여행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젝트다.

알바몬(주)은 수능이 끝나는 13일부터 유튜브, TV 광고 등을 통해 알바투어 캠페인을 선보일 에정이다. 영상에는 수능을 마치고 자유로워진 학생들이 가보고 싶었던 도시로 향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능 종료와 동시에 알바투어 모집을 시작한다. 겨울방학에 진행되는 알바투어는 부산, 경주, 통영 중 하나의 도시에서 알바하고 여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콘텐츠 작성 미션을 수행하고 리워드로 지급되는 지역화폐를 여행에 활용할 수도 있다.

알바투어 참여자 모집부터 선발·교육·현장투입까지 일반 채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모든 과정을 알바몬에서 전담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근로계약서 작성, 산재보험 가입 등 고용 원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또 로컬 기업,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참가자 편의와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급여 이외 여행경비와 숙박 비용도 모두 알바몬에서 지원한다.

주현정 잡코리아·알바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알바투어는 청년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며 사람을 만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여정을 함께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라며 “수능을 마친 청년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설레는 도전을 시작할 용기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