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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조직 거래땐 2차 제재"…FIU, 금융권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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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 기자I 2025.10.22 14:19:00

전 금융사에 공문
미·영 제재 대상과 거래 시 2차 제재 위험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영 정부가 캄보디아 사기 범죄 조직을 제재하고 나선 가운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내 금융사에 “제재 대상과 금융 거래 시 2차 제재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으니 유의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FUI는 지난 20일 전 금융사에 ‘국제사회의 동남아 소재 금융범죄 조직 제재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은행, 증권사 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이번 미국 재무부, 영국 외부무 등 국제 사회의 제재 조치에 따라 제재 대상과 거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는 내용이다.

FIU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영국 외무부와 공조해 지난 14일 프린스 홀딩그룹, 프린스 은행 등 동남아 소재 사이버 범죄 연루 조직·개인을 특별 제재 대상(SDN)으로 신규 지정했다. OFAC는 약 한 달의 유예기간을 부여하며 지정 대상들과 기존 거래 관계를 종결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국(FinCEN)은 15일 후이원 그룹 및 관계기관을 주요 자금 세탁처로 규정하고 미국 금융망으로부터 차단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 조치는 다음 달 17일(미 동부 표준시)부터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금융기관이 아닌 제3국 금융기관이라도 후이원 그룹과 연관성이 인정되면 지침을 적용받을 수 있다.

FIU는 “최근 우리나라 국민이 동남아 소재 범죄 조직들로 인해 겪는 피해 관련 상황이 엄중하다”며 “지정 대상과 금융 거래 시 국내 금융기관 또한 OFAC의 2차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등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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