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은 11월 초 호텔 행사장에 결혼식을 예약한 고객 일부를 대상으로 예약 변경 안내를 하고 있다. 변경 사유는 국가 행사다. 신라호텔은 “고객과 보상안에 대한 개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신라호텔은 다만 어떤 정부 행사 때문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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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와 재계 등에 따르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이번 경주 APEC 행사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두 방한하는데, 양자 정상회담은 경주가 아니라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이 만난다면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여 만이다.
양국 정상의 방한에 맞춰 한국 정부 역시 APEC 행사를 전후로 한미·한중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다. 이 역시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중국 고위급들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로 신라호텔을 이용했다. 시 주석이 가장 최근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인 지난 2014년 신라호텔에서 묵었다.
미국은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재임 시기인 지난 2017년 11월과 2019년 6월 한국을 찾았을 때 하얏트호텔에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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