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트라가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 개막일에 많은 인파가 참관하고 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인 유럽에서 한국 배터리의 기술력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78개사 참가해 186부스를 운영하며
Battery Day Europe, 한-EU Battery+ Forum, 수출상담회 등의 부대행사와 The Smarter E Europe(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의 연계행사가 열린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인터베터리 유럽은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유럽에서 개최하는 산업 전시회로서 전기차와 ESS 시장의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유럽의 중심에서, 한국 배터리 대표기업들의 경쟁력을 선보이고 국내 기업들이 유럽 수출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배터리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ㆍ제조ㆍESG 경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 배터리 산업의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 있는 최적의 파트너다”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과 유럽이 자동차 전동화, 탄소 중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코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