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1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해 손님과 싸우다 이를 제지하던 종업원의 얼굴을 5차례 주먹으로 폭행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1분 만에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지만, A씨는 이미 도주한 이후였다.
경찰은 도주하던 A씨가 만취 상태로 119에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은 발신지 근처를 수색, 10시 25분쯤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폭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외에도 공무집행방해 5건과 폭행·손괴 10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