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포럼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ICT, 가전, 건강, 교육, 금융, 쇼핑, 외식, 식품 등 14개 부문 1,4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0% 소비자 투표 결과에 따라 부문별 최고 브랜드가 선정된다. 선정된 브랜드는 오는 7월 24일 열리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최근 브랜드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아파트 부문에서는 △자이 △e-편한세상 △푸르지오 △롯데캐슬 △래미안 △더샵 △힐스테이트 △I PARK가 후보에 포함됐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전렌탈서비스 시장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코웨이 △SK매직 △청호나이스 △쿠쿠 등이 후보에 올랐다.
시장규모가 4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간편결제서비스 부문의 진검승부도 예고되고 있다. △L.pay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페이나우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이 후보에 올랐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대표주자인 즉석밥 부문에서는 △햇반 △오뚜기밥 △쎈쿡 등도 투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DIY열풍으로 대중화되고 있는 전동공구 시장도 경쟁이 뜨겁다. △마끼다 △디월트 △밀워키 △보쉬 △계양 등이 후보다.
매년 늘어나고 있는 청년 공시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9/7급공무원 부문도 주목할 만하다. 투표명단에는 △에듀윌 △QMG박문각 △커넥츠 공단기 △해커스 공무원 △KG에듀원이 포함됐다.
화장품 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더마코스메틱 부문에는 △바이오더마 △유세린 △라로슈포제 △비쉬 △유리아쥬 △아벤느가 후보에 올랐다.
전체 담배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는 △릴 △글로 △아이코스가 경쟁한다.
이번 투표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소비자가 부문별로 가장 마음에 드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한편 16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