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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5명 사상, 사고원인 파악 중"

남궁민관 기자I 2018.05.29 17:59:28
29일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외삼동의 한화 화약공장 정문으로 119 구급대 차량이 빠져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 공장에서 29일 오후 4시17분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이 숨지고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충남대학교와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한화 대전공장은 화약을 생산하는 곳으로 국가 보안시설인만큼 소방당국이 정확한 폭발 원인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단 현재 한화 대전공장 충전공실에서 화약충전 추진제가 폭발해 발생했으며, 공장 내 다른 지역으로 번지지 않고 자연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구급차 등 29대의 소방장비와 53명의 소방인력을 동원해 현장 대응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피해 수준 정도가 파악이 됐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계속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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