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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편의점 픽업 서비스 CU 8400개점으로 확대

김태현 기자I 2017.03.21 14:18:22
(사진=티몬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은 편의점 택배 픽업(수령) 서비스가 가능한 편의점 CU 점포 수를 기존 7000여 곳에서 1400곳을 더 늘린 전국 8400개로 확대 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몬이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 확대에 나선 건 이용자 유입과 매출 확대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비스 개시 이후 5개월간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품은 티몬 전체 배송상품의 평균 주문 단가보다 17% 가량 높았다.

카테고리별로 이용률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이 많은 가전/디지털이 2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뷰티(19.5%), 여성패션(14.9%), 생필품(9.6%)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보면 택배분실 걱정을 덜기 위한 이용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집과 직장 근처 등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편하게 찾을 수 있다는 편의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티몬은 이번 편의점픽업 점포 확대를 기념해 ‘우리동네 CU편의점 찾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까운 편의점 검색 후 선택하기만 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바나나맛 우유를 모바일 쿠폰형태로 증정한다.

한편, 현재 티몬에서 편의점 픽업이 가능한 상품은 약 6만여딜의 400만개 상품에 달한다. 전국 8400개 CU편의점에서 주문 상품을 24시간 찾을 수 있으며 최대 보관기관은 일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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