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물류 부문에서는 미국 신공장 양산 개시와 인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완성차 판매가 이어졌지만,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약세로 수출입 물류 성장에는 제약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글로벌 물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비계열 영업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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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부문과 관련해서는 “미국 신공장 가동과 신흥국 조립 공장으로의 완전분해부품(CKD) 공급 본격화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기존 CKD 중심 사업 구조를 디지털화·자동화를 접목한 스마트 부분분해부품(KD) 사업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공급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26년 전략에 대해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와 동일하게 자산 확대와 비계열 고객 확대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대차그룹의 AI·로보틱스 사업화 방침에 맞춰 물류와 공급망 전반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내외 물류센터 자동화 확대와 함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투자를 기반으로 북미 지역부터 로보틱스 기반 물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통해 비계열 고객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