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바아시아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함께 ‘2022 지노바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판교스타트업 캠퍼스에 10여개 기업을 입주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약 1년간 △스타트업 캠퍼스 업무공간과 인프라 △교육,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국내외 IR 데모데이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2022 지노바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in 판교’는 오는 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경기 중소기업 지원 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공고문 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다.
지노바아시아는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10여개 스타트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마무리했다. 친환경, IT&AI (블록체인), 바이오 및 헬스케어 등 4차산업 분야 스타트업들이 선발됐다.
특히 자율주행용 라이다 센서 모듈 개발 전문 기업 에스오에스랩, 반려동물용 체외진단기기 전문 기업유리벳코리아, 이스포츠 트레이닝 에듀테크 전문 기업 더매치랩, 탄소포집기능 등 배기가스 처리 장치 전문 기업 제이플에너지 등 대부분의 입주기업들이 IR데모데이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았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판교테크노벨리를 ‘글로벌 스타트업 메카’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향후 3년간 ‘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 추진에 주력, 국내 스타트업이 활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노바아시아 관계자는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업들이 매출 성장, 해외기업과 업무협약, 해외법인 설립 등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메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지노바아시아의 프로그램에 지원해준 기업들 대상으로 신중하게 10여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선발된 기업들에게 지노바아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