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방하는 공공데이터는 △도로분야에 링크별 도로안전등급 등 4건△철도분야에 각 기관별 철도차량 현황 등 2건△항공분야에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취득정보 등 3건이다.
|
공단은 이미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 관련 공공데이터 70건을 민간에 개방해 왔다.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에 발맞추어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제조사(현대·기아)는 공공데이터였던 ‘자동차종합정보’를 활용해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키를 개발했다. ‘중고차거래플랫폼’데이터는 허위 매물로 인한 중고차 거래 피해를 방지하고 운행기록데이터(DTG)를 통해 사업용자동차의 관제 및 사고예방 연구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카이즈유 연구소에서 ‘자동차등록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조사별, 지역별, 연령별 자동차 등록 현황 등 맞춤형 통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비대면과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 발굴을 통해 디지털 뉴딜 사업 가속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