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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산 이어…박 대통령의 '인천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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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I 2016.08.18 16:52:03

영화 '인천상륙작전' 배경 된 월미공원 방문
역사각축장서 관광도시 부활한 '인천' 의미 강조
지역 관광콘텐츠 발굴해 내수경기 진작 당부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인천시 중구 월미공원 그린비치를 방문한 뒤 유정복 인천시장 등과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그린비치는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 당시 미군이 상륙한 3개의 지점 중 가장 먼저 상륙한 곳이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배경이 된 인천 월미공원을 깜짝 방문했다 .

박 대통령은 18일 오후 인천 월미공원을 방문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근현대사의 각축장을 지나 관광도시로 다시 살아난 인천의 의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수경기를 진작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의 월미공원 방문은 지난달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이달 초순 서산 버드랜드에 이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보다.

이날 박 대통령은 한국전쟁 중 맥아더 장군이 첫발을 디딘 ‘그린비치’를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당시 피폭에도 살아남은 ‘월미 평화의 나무’, 해군첩보부대의 영령을 기리는 ‘충혼탑’ 등 역사적 현장을 둘러뫘다. 이어 ‘월미공원 전망대’에 올라 인천항, 팔미도 등대, 송도신도시, 인천대교 등 과거 전쟁의 상흔을 딛고 일어선 인천의 현재 모습도 함께 둘러봤다.

◇1000년 넘게 수도지킨 군사기지 ‘월미공원’

‘월미공원’은 조선시대부터 한양을 지키던 군사기지였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으로, 그후로도 50여년 동안 군부대가 주둔했다. 그 역할을 다하고 2001년에야 인천시민에게 개방했다. 최근 성공확률 5000분의 1에 불과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관객을 불러모으면서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그린비치’(녹색해안)는 한국전쟁 중 1950년 9월 15일 감행한 인천상륙작전 당시 미군이 상륙한 3개의 지점(그린·레드·블루 비치) 중 가장 먼저 상륙을 시작한 곳. 지금은 표지판이 현장을 말해주고 있다. 두번째 단계로 상륙한 레드비치는 북성동에, 블루비치는 용현동에 각각 표지석이 설치도 있다.

◇50년간 민간인 출입금지…‘월미공원 전망대’

인천상륙작전 당시 네이팜탄 포격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나무가 모여 있는 곳도 있다. ‘월미 평화의 나무’다. 이곳에는 수령 70년 이상의 수목 6종 7그루를 발굴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생태·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또 ‘월미공원 전망대’는 약 50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됐던 월미산 정상 아래에 설치한 전망대(23m)다. 이곳에 서면 인천상륙작전 당시 처음 불을 밝힌 ‘팔미도 등대’를 비롯 인천상륙작전의 현장은 물론 인천 시가지와 서해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인천에는 이외에도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기념해 1984년에 건립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연수구 옥련동), 맥아더장군 동상이 위치한 자유공원 아래 자리잡은 ‘짜장면박물관’과 삼국지 벽화거리 등으로 유명한 ‘차이나타운’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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