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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정씨가 시신을 유기했다고 지목한 경북 경산과 경주 불국사, 경기 군포 등에서도 훼손된 시신 일부를 수습했다.
다만 피해자 시신 일부는 쓰레기장에 버려진 뒤 소각장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수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의 진술과 이동 동선 등을 바탕으로 남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달 20일 경북 경산의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인 유학생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여러 지역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범행 이후 피해자의 옷을 입고 동대구역까지 이동해 피해자의 휴대전화 전원을 끄는 등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후 경찰에 피해자의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남은 시신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