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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새로운 지·학·연 협력 플랫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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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5.06.17 14:42:24

고려대·세종시·ETRI, 협약 체결…개방형 R&D 생태계 구축
세종시 미래전략산업 연구·교육 수행…학연 클러스터 조성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고려대는 17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관 제1회의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세종시와 함께 ‘지·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왼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가운데),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이 17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지·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협약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최민호 세종시장, 방승찬 ETRI 원장,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등 22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공공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 및 창업 생태계 구축, 협력연구체계 수립 및 교육·연구 협력,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교류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고려대(KU)와 ETRI는 세종시 내에 KU-ETRI 공동연구소를 구축하고, 사이버보안, 양자, 온디바이스AI(디지털헬스케어 관련) 분야의 협력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 연구인력이 협력해 공동 책임으로 세종시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하며, 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공동R&D를 통한 기술 개방 △세종 스마트시티 실증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관내 기업을 육성하고 창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KU-ETRI는 공동 전문대학원을 운영해 대학과 지역전략기술분야에 강점을 가진 정부출연연구소가 공동으로 학위과정을 운영, 연구·기술 개발 중심의 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ETRI 연구원을 고려대 겸임교수로 임용해 공동으로 인력을 양성하고, KU와 ETRI 인프라를 상호 개방해 학연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긴밀한 관계를 조성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종시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연구·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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