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금감원은 향후 예기치 못한 비상사태 발생 시 금융권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로 하고, 보안관제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회사는 재해나 중요 장애 등에 대비한 자체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사시 즉시 실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태세를 갖추는 한편, 금융전산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준하는 대응활동을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금융권이 사이버 위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외부 위협으로부터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금융보안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채널을 구축하여 이상징후 발생 등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관제 체계를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