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운용 프로세스는 △기대 수익률 산출 △자산배분 비중 결정 △금융투자상품 선정 △랩 운용 네 단계를 거친다. 가장 먼저 주식, 채권, 대체 등 자산군 별로 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인을 분석해 기대수익률을 산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같은 수익률 조건에서 예상 손실을 최소화하는 자산군별 투자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금융투자상품을 선정 과정에서는 경기 국면,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해 자산군 별로 시장전망에 적합한 상품을 선별한다. 자산별로 특화 운용사와 국내 10대 운용사의 전망을 취합해 내부 의견과 비교하는 등 외부 의견을 활용하고 있다.
이후 리서치 및 투자상품본부 실무자로 구성된 MP위원회에서 자산비중을 결정하고 자산별 금융투자상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최종 모델 포트폴리오를 확정한다. 이렇게 구성된 모델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면서 상품 성과를 상시 점검한다. 그 결과 고객도 빠르게 이해하고 수익률 역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기획단계부터 고객 접점에 있는 영업점의 의견을 반영하여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투자처나 대상이 무엇인지 소통하며 랩어카운트를 출시하고 있다”면서 “출시 후 지속적인 고객 및 투자액 유치로 2022년 말 기준 가입 계좌수 2604개, 잔액은 122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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